경기남부경찰, 설 명절 귀성·귀경길 특별 교통관리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배치
전년 설 연휴 대비 전국 및 수도권 교통량 증가 예상
뉴시스DB
이번 설 명절에는 코로나19 피로감 및 백신접종 확대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 설 연휴 대비 전국 및 수도권에서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816명, 순찰차·싸이카·헬기 등 241대를 정체·혼잡지점에 배치해 차량 분산을 유도하고 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명절 제수용품 준비 등으로 붐비는 전통시장 99개소, 백화점 등 대형마트 135개소 주변을 중심으로 교통 무질서 및 혼잡 예방에 나선다.
귀성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2일까지는 고속도로 7개 노선 및 고속도로 나들목(IC)와 연계되는 교차로 78개소 등 혼잡구간 소통관리를 진행한다. 또 교차로 339개소 신호체계를 조정한다.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에서는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정체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0일간 전통시장 59개소 주변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 명절 준비 등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경찰 관계자는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점검 및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운행 중에는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