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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공격수 황의조 "월드컵 본선, 최대한 빨리 확정할 것"

등록 2022.01.25 10: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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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손흥민·황희찬 빈 자리 커…잘 준비해야"

27일 레바논·2월1일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7, 8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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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유럽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한국 축구대표팀 '골잡이' 황의조(30·보르도)가 최대한 빠르게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2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개인적으로 자신감이 올라왔다. 경기력을 회복한 뒤에 대표팀에 올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대표팀에서 더 좋은 활약을 하고 싶다. 최종예선 2경기를 잘 치러 월드컵을 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스트라스부르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프랑스 무대 진출 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한 황의조는 통산 77경기에서 27골을 터트려 박주영(25골)을 넘어 프랑스 리그 아시아 선수 최다골 신기록을 새로 썼다.

부상 우려도 말끔히 씻어냈다. 지난해 11월 발목 부상을 입은 뒤 복귀했다가 다시 쓰러졌던 황의조는 최근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한 모습이다.

그는 "계속 경기를 하고 운동도 했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구단에서도 많이 배려해줘서 조절하며 훈련해서 지금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황의조 등 유럽파가 빠진 가운데 진행된 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에선 조규성(김천), 김건희(수원) 등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해외파 없이도 아이슬란드(5-1 승), 몰도바(4-0 승)를 대파했다.

황의조는 "운동 시간이 겹쳐서 대표팀 경기를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하이라이트나 다시보기를 통해 봤다. 두 선수 모두 자신들의 장점을 잘 보여준 것 같다. 나 역시 경쟁자로서 잘 준비해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전방에 공격수 두 명을 배치한 투톱 전술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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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훈련 중인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의조는 "원톱보다는 투톱이 아무래도 더 공격적인 것 같다. 원톱에선 활동 반경이 더 넓어져 그만큼 많이 움직여야 한다. 투톱은 파트너와 호흡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번 소집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 황희찬이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두 선수 모두 대표팀에 중요한 선수들이다. 빈자리가 크겠지만,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며 "저 역시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뒤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결전지인 레바논 베이루트로 이동한다.

27일 레바논과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 뒤 다음 달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A조에서 선두 이란(승점 16)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는 한국(승점 14)은 이번 원정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도 있다.

황의조는 "모든 선수가 바라고 있는 목표다. 최대한 빨리 결정을 지어 남은 경기들을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준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준비 잘했으니 좋은 결과를 갖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각오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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