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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제값받기' 속도…올해 영업익 6.5조·영업이익률 7.8% 목표

등록 2022.01.26 15:24:25수정 2022.01.26 20: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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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상반기에도 반도체 부품 확보가 사업계획 달성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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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기아가 올해 해외시장에서 '제값 받기'에 속도를 낸다.

기아는 26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재무목표를 ▲매출액 83조1000억원(전년 대비 19%↑) ▲영업이익익 6조5000억원(27.3%↑) ▲영업이익률 7.8%로 제시했다.

기아는 올해 판매 목표는 지난해 실적 대비 13.5% 증가한 315만대(반조립제품 포함)로 잡았다. 국내는 전년 실적 대비 5.0% 증가한 56만2000대, 해외는 전년 실적 대비 15.5% 증가한 258만8000대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역향이 생각보다 커 다소 영향을 받았지만 근본적 상품성 개선을 통한 브랜드력 향상, 평균판매가(ASP) 상승 등 제값받기 기조는 그대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주 부사장은 "반도체 품귀 정상화 예상 시점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에는 반도체 품귀에 영향을 받는 기종수가 많이 줄고 물량도 과거에 비해 줄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반도체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고, 올 상반기에도 반도체 부품 확보가 사업계획 달성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부사장은 "반도체 품귀로 인한 물량 미스는 아쉽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한동안 초과 수요 상황이 계속되고 공급자 우위 시장이 유지된다고 봤을 때 이를 상품성과 브랜드 개선을 통한 제값받기,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손익개선 안정화 기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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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물량 차질은 아쉽지만 브랜드력 개선을 위해 이 기간을 활용, 기아의 변화된 모습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중장기적 영향 미칠 수 있는 전동화, 소프트웨어 관련 신사업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부사장은 "원자재가, 물류비 인상 등을 사업계획에 어떻게 반영했느냐"는 질문에는 "원자재가는 기존에 작성한 사업계획으로 커버되지만 물류비는 사업계획 작성 당시보다 조금 더 올라갔다"며 "다만 목표 달성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아는 차종별로 목표 수익률을 정하고 원가에 목표수익률을 더해 신차 가격을 정하고 있다"며 "특정 이벤트로 원가 부담이 클 경우에는 그때그때 (가격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적정 가격을 받는 노력을 해왔고, 지금까지 시장에서 잘 수용해줬다"며 "사업계획에서 지금까지 큰 편차는 없었고, 편차가 발생한다고 해도 사업계획상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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