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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5·27일 미사일 공개…김정은은 군수공장行(종합)

등록 2022.01.28 08: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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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대지 전술유도탄 위력 시험, 만족"
"순항미사일 성능, 전쟁 억제력 강화"
김정은 "무력 현대화, 국방발전 실현"
군수공장 점검 동행자 김여정도 호명
채소 온실농장 부지 방문 일정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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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8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5일과 27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체계 갱신, 지대지 전술유도탄 상용전투부 위력 확증 시험 발사를 각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1.28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지난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을 각각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사일 발 관련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 참관 언급은 없었다.

김 위원장은 군수공장 현지 점검을 했다. 군수공장 방문 동행자로는 조용원 등 주요 간부와 함께 김 위원장 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부부장이 호명됐다.

28일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국방과학원은 25일과 27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체계 갱신을 위한 시험 발사와 지상 대 지상 전술유도탄 상용전투부 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 발사를 각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 중앙위 군수공업부 일꾼들과 국방과학원 지도간부들이 현지에서 중요무기 시험들을 지도했다"고 했다. 구체적인 참관 인사들 면면은 거론되지 않았다.

매체는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발사에 대해 "상용전투부 위력 확증을 위한 시험"이라며 "발사된 2발의 전술유도탄들은 목표섬을 정밀 타격했으며, 상용전투부 폭발 위력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된다는 것이 확증됐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체계 갱신을 위한 시험 발사"라며 "발사된 2발의 장거리 순항미사일들은 조선(북한) 동해상에 설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9137초를 비행해 1800㎞ 계선의 목표섬을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매체는 지난 25일과 27일 단행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요무기 시험'이라고 강조했으며 "장거리 순항미사일 체계의 실용적인 전투적 성능은 나라의 전쟁 억제력 강화의 일익을 믿음직하게 맡게 된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국방과학원은 산하 미사일전투부 연구소가 앞으로도 계속 각이한 전투적 기능과 사명을 수행하는 위력한 전투부들을 개발할 것"이라며 "무기 체계들의 성공적 시험 발사 결과는 당 중앙위에 보고됐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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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8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5일과 27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체계 갱신, 지대지 전술유도탄 상용전투부 위력 확증 시험 발사를 각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1.28

김 위원장에 대해서는 군수공장 방문 일정이 공개됐다. 군수공장 위치와 방문 시점은 다뤄지지 않았다. 매체는 "김정은 동지가 중요무기 체계를 생산하고 있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만 전했다.

현장 방문엔 조용원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 중앙위 조직비서, 김정식·김여정 당 중앙위 부부장, 국방과학원 부문 지도간부들이 동행했다.

매체는 "총비서 동지는 군수공장의 혁명사적 교양실과 여러 생산 현장을 돌아보면서 공장 책임일꾼들로부터 공장이 최근 이룩한 기술 및 생산공정 현대화 정형과 현행 생산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점검)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중요무기 생산에서 집단적 혁신과 앙양을 일으켜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무력 현대화와 나라 국방발전 전략 실현에서 공장이 맡고 있는 위치와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해당 공장을 국방공업 현대성을 본보기 공장으로 계속 발전시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당 8차 대회가 제시한 군수 정책과 방침에 대한 헌신도 요구했다.

공장 일꾼들과 노동 계급은 이에 호응하는 맹세를 했다. 매체는 "목숨보다 귀중한 우리 공화국 자위권을 각방으로 침해하려는 미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무리들의 도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도전을) 담대한 배짱으로 짓밟아 버리며 최악의 역경 속에서 최군사 강국으로의 지름길을 마련하기 위한 주체적 국방공업발전 행로에 심혼과 열정을 바치는 총비서 동지의 의지" 등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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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8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중요무기 체계 생산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1.28

한편 이날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의 함남 련포지구 대규모 채소 온실농장 부지 방문 일정도 조명했다. 북한이 강조하고 있는 농작물 증산과 농촌 발전 등 농업 분야 본보기 사업 관련 행보로 보인다.

련포지구 채소 온실농장은 김 위원장이 지난 2019년 구상, 설계를 지도한 사업으로 소개됐다. 또 올해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할 예정이라며 100정보 온실, 농장 살림집 지구 건설 등을 거론했다.

농장 공사에는 군부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농장 과학기술, 경영상 발전을 요구하고 방풍림 조성, 농장 살림집 구획 형성과 형태를 다양하게 하라는 등 지시를 했다.

또 건설자재 보장, 온실설비 제작, 시공 지도, 건설 감독, 원림녹화 사업 등 지시도 이뤄졌다. 내년부터 농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인력 선발과 교육, 종자와 영농물자 확보 등 주문도 취해졌다.

농업 진흥 사업과 관련해서는 최룡해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위원회 1부위원장 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광천 닭공장 건설 현장 점검 등도 진행됐다.

이외 매체는 각 도에서 진행 중인 농촌 살림집 건설 준비 사업 현황을 소개했으며, 농업 생산력 향상과 재해 대비를 위한 노력 등을 거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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