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일 직전 軍 입영자 2만여명…사전투표 등 활용

3월 7~8일 입영자 전국 2000여명 추산

2월14~3월3일 입영자는 1만8000여명

[서울=뉴시스] 3일 해군병 680기 입영대상자들이 해군교육사령부로 입영하기 전 가족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해군교육사령부 제공) 2022.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병무청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달 9일 이전에 군에 입영하는 대상자에게 투표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입영해 9일 대통령 선거일에 본인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대상자 2000여명은 사전투표를 해야 한다.

이들은 사전투표 기간인 다음달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별도 신고절차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이 밖에 병무청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 사이에 입영하는 대상자 1만8000여명에게는 대통령 선거 후보자 정보를 담은 선거공보 발송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서울=뉴시스] 3일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영한 해군 학군사관후보생(ROTC)들이 소대분류를 마친 뒤 연병장에 정렬해 있다. (사진=해군교육사령부 제공) 2022.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1만8000여명은 입영할 부대 사서함 주소를 기재해야 한다. 신청하면 입영 부대에서 공보물을 받을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입영(소집)대상자들이 안내문을 참고해 국민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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