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무비자관광 열릴까…박보균 장관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종합)
[서울=뉴시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이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업계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박보균 장관은 22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윤영호 회장 등 관광업계 협·단체장들과 만나 관광 현안에 대한 애로를 듣고, 규제혁신 등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단체장들은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비자 입국 복원, 출입국 시 코로나19 검사의무 완화, 국제선 증편 등 방한 관광 여건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업종별 규제혁신과 제도 개선 요청도 이어졌다.
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등 마이스(MICE) 업계는 국제회의 지원 기준 개선을, 카지노업계는 새로운 관광 흐름에 맞는 게임기구 도입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유원시설업계는 유원시설업 명칭 변경을, 콘도업계는 재건축 규제 완화를, 캠핑업계는 글램핑 소재 다양화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일본 비자 관련 절차 개선, 콘도미니엄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해 외교부, 법무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기업의 자율과 창의가 발휘되도록 규제 혁파에 선도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2이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관광업계와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체부는 급속히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업계, 학계가 함께 참여하는 상시 소통 채널을 마련한다. 또 관광업계의 자율과 창의가 극대화되도록 영업 관련 규제를 적극적으로 혁신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윤영호 회장 ▲한국여행업협회 오창희 회장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 ▲한국마이스협회 김춘추 회장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최성욱 회장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최건환 회장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 김형조 회장 ▲대한캠핑장협회 김광희 회장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박인숙 회장 ▲관광벤처기업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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