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수원 출신 여성독립운동가 만난다
수원박물관·경기도여성비전센터 온라인 교류전
'경기여성인물전 경기 여성, 과거에서 미래의 빛을 찾다’
[수원=뉴시스]‘경기여성인물전 경기 여성, 과거에서 미래의 빛을 찾다’ 온라인 전시회.(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수원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온라인 교류전 ‘경기여성인물전 경기 여성, 과거에서 미래의 빛을 찾다’를 연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리는 ‘경기여성 인물전’을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해 VR(가상현실) 콘텐츠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수원의 유관순’이라고 불리는 이선경과 차인재, 김향화, 이현경, 최문순 등 수원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기도 여성 활동가의 구술 영상도 볼 수 있다. 40년 넘게 경기서적(전 수원역, 현 호매실동점·천천동점)을 운영 중인 황군자씨, 경동원(수원시 하광교동) 설립하고 60년 넘게 아이들을 돌본 정의순 씨 등을 만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박물관은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의 행적을 밝혀 독립유공자로 추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전시에서 경기도와 수원을 빛낸 여성들의 업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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