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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씨티은행 업고 '모임통장' 곧 출시

등록 2022.06.28 16:22:03수정 2022.06.28 19: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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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출범 후 9개월간 가입고객 360만명 돌파
여신잔액 4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6% 달성
홍민택 대표 "상품 라인업 강화로 고속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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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후 성과와 하반기 주요 상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지난해 10월 정식 출범한 토스뱅크의 가입고객이 360만명을 넘어섰다. 씨티은행 개인고객 대환 제휴사 선정에 이어, 모임통장 등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토스뱅크는 2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출범 9개월여 만에 가입고객은 전날 기준 36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110만명 대비 250만명이 증가한 규모로, 6개월 만에 고객 수가 3배를 넘는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입 고객 10명 중 9명은 실제 뱅킹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앱으로만 제공되지만 고객 연령대가 1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분포됐다. 연령별 비중은 30대(25.4%), 20대(25.1%), 40대(23.8%), 50대 이상(19.2%), 10대(6.5%)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고객 중 체크카드의 누적발급률은 84%로 나타났다. 매달 1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카드를 한번 이상 사용하고 있다.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현재까지 약 150만명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이자로 총 667억원이 지급됐다.

비대면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은 맞춤형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며 출시 4개월여 만에 5300억원을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9일 만에 대출 한도를 소진하고 여신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여신영업을 재개해 6월 현재 기준 대출 잔액 4조원을 돌파했다. 이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로 출범 당시 약속했던 34.9%를 넘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그동안 평가가 어려워 제대로 된 권리를 누릴 수 없었던 중저신용고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TSS(토스 스코어링 시스템)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저신용고객 4명 중 1명이 고신용자로 재평가되는 크레딧 빌딩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모임통장 상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출시된 상품들과 비교해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성을 가질 것이란 설명이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체크카드 에피소드3의 경우 카드를 많이 쓰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화와 디저트 등 캐시백 영역 추가와 캐시백 금액 강화 등의 혜택을 담았다. 3000원 이상 결제 시 혜택을 주던 최소결제금액 조건도 없앴다.

7월1일부터 시작되는 씨티은행 대환대출은 토스뱅크가 기존 씨티은행 고객이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가능 여부 조회부터 실행까지 전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다. 기존 씨티은행 금리 대비 일괄 0.3%포인트(p)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 중에는 다양한 금융상품 광고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시장에 있는 상품들을 발굴해 고객이 더 현명하게 투자하거나 더 좋은 상품에 예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금융플랫폼으로서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가장 좋은 혜택을 주는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스뱅크 상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단계별로 확장해나가며,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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