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최
3년 만에 순천 다시 찾은 배구스타에 관심 집중
16팀 출전, 배구여제 김연경 복귀전도 예상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8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남녀프로배구대회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공식 프로배구대회인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2019년 순천개최 이후 2020년 제천, 2021년 의정부를 거쳐 3년 만에 다시 순천에서 열린다.
지난 2019년 순천서 열린 '순천·MG새마을금고 프로배구대회'는 역대 최고 수준인 관중 4만명을 돌파해 32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2020년·2021년도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를 개최했고 올해는 관중이 입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배구여제' 김연경의 한국 무대 공식 복귀전이 예상된다.
지난 21일 흥국생명으로 복귀한 김연경은 7월 초 팀 훈련에 합류한다. 김연경을 포함한 다수의 배구 스타들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순천시와 (사)한국배구연맹은 그동안 V리그를 볼 기회가 적었던 지역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보컵 대회가 다시 순천을 찾아준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며 "전국의 배구 팬들을 순천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는 여자부 경기가, 8월 21일부터 28일까지는 남자부 경기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초청 2팀을 포함해 총 16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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