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건 라이프' 캠페인 진행…체험·전시관 등 운영
코엑스에서 '비건 라이프스타일 체험관'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저탄소 식생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비건 라이프스타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비건은 식생활에 적용되는 개념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물의 가죽 등을 소재로 만든 의류를 입지 않고, 동물실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패션·뷰티 등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먼저 시는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비건 라이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7월 한 달간 실천 인증,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추진하고 서울미식주간, 채식인의 날 등 주요 계기를 활용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창업허브, 서울창업디딤터, 먹거리창업센터, 스페이스 살림 등 서울시 창업기관을 통해 비건 스타트업의 제품개발·상품화·판로개척 등도 집중 지원한다.
8~10일에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비건페어 2022'에서 서울 비건 라이프스타일 체험관도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시 창업지원기관 입주 기업들의 비건 관련 제품이 전시될 예정으로 대체육, 소세지, 치즈 등 비건식품과 비건화장품, 비건 핸드백, 비건의류 등의 제품군이 전시될 예정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더 쉽게 지구와 환경을 지키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일상 속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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