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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균 유발 '심혈관 질환' 예방물질 찾는다"

등록 2022.07.06 1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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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연세의료원,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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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하종원·안과 서경률·마취통증의학과 구본녀·소아청소년과 고홍· 연세대 치과병원 치주과 이중석 교수. (사진= 연세의료원 제공) 2022.07.06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국내 의료진이 구강균,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이 발생되는 기전과 구강균으로 인해 유발되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물질 조사에 나선다.

 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이 주관하는 ‘2022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 중 하나로 2026년까지 5년 간 총 56억을 지원받아 이같은 연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강균이 원인인 치주염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자세한 발생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다. 컨소시엄 연구팀은 구강균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과정과 질환 유발에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 심혈관 질환 예방 물질을 조사한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하종원·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치주과 이중석 교수팀은 구강 질환이 심혈관 질환을 발생시키는 기전과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보이는 후보 물질 발굴을 맡는다. 소아청소년과 고홍·이화여대 분자의과학교실 박영미 교수팀은 구강 세균이 야기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구성 변화와 이로 인한 동맥경화 발생 과정을 규명한다. 안과 서경률 교수팀은 후보 물질을 점막 백신으로 만들어 실제 심혈관 질환 예방이 가능한지 밝힌다. 마취통증의학과 구본녀 교수팀은 심장혈관 질환을 넘어 구강균이 뇌와 인지기능 장애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한다.

 연구 책임자인 하 교수는 “구강균이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정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실정”이라며 “기전은 물론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해 심혈관 질환 극복에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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