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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등래퍼' 출신 래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등록 2022.07.12 15:04:13수정 2022.07.12 19: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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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 구매

[단독] '고등래퍼' 출신 래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엠넷 '고등래퍼'로 이름을 알린 래퍼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초반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초순께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자신의 주거지에서 대마,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를 받은 경찰은 지난 9일 오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소지한 필로폰 1.0g과 주사기 4개도 압수했다.

A씨는 현재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며,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온라인 메신저 앱을 통해서 판매업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면 이를 가져가는 방식인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3~4명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들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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