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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20억 복권당첨"…꽃집 운영 스트리머 '대박사건'

등록 2022.07.14 14:54:56수정 2022.07.14 14: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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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생방송서 즉석 복권을 긁던 중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나 진짜 됐어"

네티즌 ""이 사람 보면 가끔 꽃 하나도 안 팔리고 그래서 불쌍하기도 했는데 부럽다"

[서울=뉴시스]꽃집을 운영하는 스트리머가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20억원 규모의 복권에 당첨되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꽃집을 운영하는 스트리머가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20억원 규모의 복권에 당첨되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민형 인턴 기자 = 한 꽃집을 운영하는 스트리머가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20억원 규모의 복권에 당첨되는 일이 벌어져 화제이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생방송 중 즉석 복권 20억원 당첨된 스트리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첨부된 영상에는 트위치 스트리머 '꽃팔이'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꽃집에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서 사 온 즉석 복권을 긁던 중 그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나 진짜 됐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생방송 화면에 당첨된 10억짜리 복권 2장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로도 꽃팔이는 "어떻게 하냐, 미쳤나 봐 진짜"라며 복권 당첨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자기 얼굴을 감쌌다. 한동안 오열하던 그는 "나 집에 갈래"라고 말한 후 급하게 짐을 싸기도 했다.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른 꽃팔이는 "하루에 도네이션(후원) 하나 안 올 때도 많았는데, 그동안 내가 재밌어서 방송을 10시간씩 해왔다"며 "당첨 금액에서 세금 떼고 하면 10억원 초반 정도의 돈을 수령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부럽다", "20억 당첨 생생한 리액션은 처음 보는데 재밌다", "이 사람 보면 가끔 꽃 하나도 안 팔리고 그래서 불쌍하기도 했는데 부럽다", "은퇴 방송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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