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장 방한…"한국인 맞을 준비 완료"

등록 2022.07.19 05: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워킹홀리데이 더욱 강화할 것…공격적 홍보"

국내서 '딱 한번 간다면 호주' 리얼리티쇼 방영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장 방한…"한국인 맞을 준비 완료"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2년만에 국경을 개방한 호주 주요지역 관광청 관계자들이 방한, 한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리앤 코딩턴 퀸즈랜드주 관광청장은 18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년만에 국경을 재개방한다는 소식을 갖고 여러분들을 만나 너무 좋다"며 "한국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코딩턴 청장은 "글로벌 여행업계에 재개방을 하며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며 "호주관광청은 (관광 재개에 따라) 1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으며, 특히 항공업계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고 했다.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장 방한…"한국인 맞을 준비 완료"



그는 "골프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한국은 골프를 좋아하는 나라고, 저희도 그렇다"며 "골프를 매개로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워킹홀리데이에 대해서도 "빼놓을 수 없는 상품으로, 이 부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여희 여행업계는 굉장히 낙관적이고, 흥분된 마음이며 한국 여행객들을 맞을 준비가 완료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줄리엣 알라바스터 브리즈번 관광청 최고운영책임자는 "브리즈번은 연중 300일 이상 햇살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며 "예쁘고 작은 골목과 녹지공간이 많고, 도시에서 60분만 나가면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브리즈번은 2032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곳으로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라며 "올림픽을 개최한 서울과 자랑스럽게 어깨를 같이 할 것"이라고 했다.

패트리시아 오칼라한 골드코스트 관광청장은 "골드코스트는 한국인들이 좋아해주시는 곳으로, 2년 동안 (한국인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했다.

퀸즈랜드 관광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SBS TV리얼리티쇼 독점 촬영 소식을 전했다.

'정글의 법칙'을 촬영한 SBS 이지원 CP는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 리얼리티쇼 '찐친 이상 출발, 딱 한번 간다면 호주'를 퀸즈랜드주에서 독점 촬영한다고 밝혔다. 실제 친구로 알려진 연예계 배우 군단들이 호주 퀸즈랜드주를 찾아 자연과 동물, 현지인의 삶을 느끼고 시청자들에게 일상의 치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세계 최대 산호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케언즈', '골드코스트 등이 소개된다.

퀸즈랜드 관광청은 이번 방송 프로젝트를 위해 호주정부 관광청, 브리즈번 관광청, 골드코스트 관광청, 북부 퀸즈랜드 지역관광청과 전략적으로 협력하며, 여행업계 공동 캠페인을 통해 한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