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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플랫폼, 웹툰 창작자 권익 보장하며 상생해야"

등록 2022.08.12 12:00:06수정 2022.08.12 14: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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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카카오·창작자와 간담회…'정산정보시스템' 점검
"K웹툰 성장 이면 작가 희생…협의체 역할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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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도중 이번 폭우 피해자를 언급하며 울먹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홍연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생우선실천단은 12일 카카오측과 웹툰 창작자, 정부와 만나 새로 도입되는 '파트너 포털(정산정보 제공 시스템)'을 점검하고 플랫폼과 창작자간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실천단 산하 빅테크 갑질 대책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합정오피스에서 플랫폼·창작자 상생간담회를 가졌다.

실천단장인 박홍근 원내대표는 "딸이 늘 보는게 웹툰이다. 어머니와 늘 그거만 보냐고 싸움 소재이기도 한데, 그만큼 웹툰이 우리의 일상이 됐고, 'K-웹툰'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주목하는 K-콘텐츠의 핵심"이라면서도 "웹툰 시장 관련 성장의 이면에는 창작자의 희생과 고통이 있어왔다"고 운을 뗐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웹툰, 웹소설 관련 창작자 간의 불공정 계약 문제, 수입·매출 정보 공개 문제가 제기돼서 이렇게 왔다. 그 이후 (상생) 협의체를 만들어 정부가 잘 이끌어와준 것 같다"며 "실제 파트너 포털이라는 정산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이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창작자들의 권익을 제대로 보장하며 창작의 동기를 북돋는 게 시장을 키워 윈-윈, 상생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웹툰 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풀어나가는 첫 단추가 되지 않겠느냐고 의미를 부여한다"며 "현장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해주면 우리가 공정한 웹툰 생태계를 위협하는 문제점을 입법과 정책 대안을 통해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빅테크 갑질 대책 TF단장인 한준호 의원도 "창작자의 노고가 값어치로 (제대로) 매겨지는 거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가장 중요한건 플랫폼사, 플랫폼 장에서 사고 파는 사람 중에서 팔려는 부분에 있는 작가, 창작자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줘야 된다"고 거들었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작년 2021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 난생 처음으로 가봤다"며 "웹툰, (웹)소설 산업을 우리가 성장시켰다는, 우리가 성장의 한 축이 됐다는 부분에서 가져왓던 교만도 있었고 자부심도 지나쳤던 게 아닌가 하는걸 개인적으로 깊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회, 웹툰 상생 협의체, 협의체를 이끌어주는 문체부, 함께 일하는 작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이 산업이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하는데 주줏돌이 되는, 생태계 자체가 되는 작가들의 창작 환경이 성숙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업계에 있는 플랫폼 회사로서 가지고 잇는 모든 역량을 잘 활용해가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에선 박홍근 원내대표, TF팀장인 한준호 의원, 유정주, 김병욱, 이수진(비례대표) 의원 등이, 플랫폼 측에선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이, 창작자 측에선 손상민 한국 만화스토리작가협회 이사 등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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