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구청 경유 '도시형 교통모델 버스', 18일부터 운행

'청주역~흥덕구청~교원대' 하루 20회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518번 버스의 세부 노선도. (사진=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도심 외곽으로 이전한 흥덕구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시형 교통모델 버스'를 운행한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역~흥덕구청~한국교원대를 오가는 518번 버스가 오는 18일부터 하루 20회 운행에 돌입한다.

전액 국·도비로 운영되는 이 버스는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교통서비스 증진을 위해 도입됐다. 이용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같은 1500원(성인)이다.

흥덕구청 경유 노선이 3개(기존 514번, 516번)로 늘어남에 따라 배차 간격은 21분에서 14분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세부 노선과 시간표는 '청주시 버스정보시스템(http://www.dcb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흥덕구청을 경유하는 도시형 교통모델 도입에 따라 청사 방문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흥덕구청은 지난해 6월 흥덕구 복대동 임시청사에서 강내면 사인리 14-1 일원으로 신축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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