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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7% "트럼프 수사 지속해야"…42% "바이든 지지"

등록 2022.08.22 01:38:20수정 2022.08.22 06: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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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50% "1·6 의사당 난입 사태 트럼프 책임"

바이든 지지율 정체

[델라웨어(미 오하이오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하이오주 델라웨어에서 열린 공화당 후보 지지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욕주의 아서 엔고론 판사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의 기업 거래에 대한 민사 조사의 일환으로 주 법무장관이 발부한 소환장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은 법원을 모독한 것이라며 소환에 응할 때까지 하루 1만 달러(1247만8000원)의 벌금을 납부하라고 명령했다. 2022.4.26

[델라웨어(미 오하이오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하이오주 델라웨어에서 열린 공화당 후보 지지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욕주의 아서 엔고론 판사가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의 기업 거래에 대한 민사 조사의 일환으로 주 법무장관이 발부한 소환장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은 법원을 모독한 것이라며 소환에 응할 때까지 하루 1만 달러(1247만8000원)의 벌금을 납부하라고 명령했다. 2022.4.2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최근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 미국인의 약 57%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미 NBC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7%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정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는 40%는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2%, 무소속의 61%가 수사에 찬성했고,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21%만이 조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1·6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응답자의 50%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적으로 또는 주로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1·6 사태를 조사 중인 하원 특별위원회가 생방송 청문회를 열기 전인 5월의 같은 조사보다 5%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응답자의 49%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소 책임이 있거나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는 5월 조사보다 6%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4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 조사와 동일한 것이다.

응답자의 55%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투표권이 있는 응답자의 75%가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평가했고, 기록적으로 58%는 미국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NBC가 지난 12~16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 형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 ±3.1%p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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