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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우경진대회' 23일…품평회·고급육 2개 부문

등록 2022.09.16 08: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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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우경진대회, 2018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한우경진대회, 2018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농협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하는 2022년 경남 한우경진대회가 23일 거창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된다.

가축질병과 코로나19로 인하여 4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다. 시·군 축협이 출품한 한우를 비교 심사해 시상하는 한우품평회,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 의욕 고취를 위한 한우고급육 경진대회 2개 부문으로 나뉜다.

한우고급육 경진대회는 사전행사로 지난 8월9일 부경축산물 공판장에서 열렸다. 23일 당일에는 한우품평회가 개최된다.

한우 품평회에는 도내 사육 한우 중 외조모우가 한국종축개량협회 등록우이며 구제역·브루셀라병·결핵병 등 사전 질병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서 외모가 우수한 상위 5% 이내의 한우가 출품된다.

올해 대회는 이 기준을 충족한 암송아지 16마리, 출산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 20마리,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우 41마리 등 도내 16개 시군 15개 축협에서 총 77마리가 출품돼 부문별 경남 최고 한우를 가리며, 그 중에서도 으뜸 한우를 선발해 경남 챔피언 타이틀을 시상한다.

또 외모뿐만 아니라 유전능력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유전체유전능력부문이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1300만원과 농협중앙회장 표창 등 총 20점이 수여되는 이번 행사에는 가축방역시연회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사랑의 축산물'도 전달된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축산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경남의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면서 “축산농가는 가축질병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청정 축산물을 도민 식탁에 계속적으로 올릴 수 있도록 다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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