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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 아파트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등록 2022.09.25 09:45:07수정 2022.09.26 15: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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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가족에 미안하다' 유서 발견

경찰 "정확한 사건 경위 조사 중"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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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위용성 이수정 기자 =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2명이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함께 숨진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 중이다. 

전날인 24일 저녁 7시30분께 집을 방문한 A씨 어머니가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현장에선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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