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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 원숭이두창 백신 지네오스 예방효과 최초로 인정

등록 2022.09.29 06:37:50수정 2022.09.29 0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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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위험대상군 1회 접종으로도 감염 감소 관찰" 밝혀
미국이 감염국 선두 25000명 확진..2차 백신 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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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어크(미 뉴저지주)= AP/뉴시스] 미 뉴저지주 뉴어크의 가두 원숭이두창 접종소에서 8월16일 간호사가 원숭이두창 백신을 주사하고 있다. 

[ 워싱턴=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원숭이 두창 지네오스를 1회 접종한 위험군 환자들에게서 바이러스 감염이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관찰했다고  28일(현지시간) 최초로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완전한 면역을 얻으려면 2회차까지 접종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염자와의 성접촉 남성들 사이에서 주로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 두창의 바이러스를 막는  지네오스 백신에 대해서 미국의 공공 보건기관이 제대로 관찰 결과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새로 얻게된 데이터를 통해 이 백신이 처음 의도대로 작용하고 있다는 조심스러운 낙관을 하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백악관의 원숭이두창 대책 국가대응팀의 밥 펜튼 팀장도 지금까지 미국에서 원숭이 두창 1,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의 수는 80만명이며 그 대상은 바이러스 감염의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사람들이라고 발표했다. 
 
아직 지네오스가 원숭이 두창의 확실한 예방효과를 가졌다고 결론지을 만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데이터는 없다.

하지만 CDC의 실제 통계숫자는 백신 접종대상인 18세에서 49세 남성들 중 접종을 하지 않은 사라들이 최소 2주일내에 한 번 접종한 사람들보다 감염률이 14배나 높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통계는 7월 31일에서 9월3일까지 미 전국의 32개 주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월렌스키 국장은 최근 실험실 연구 결과 가장 면역력 확보율이 높은 그룹은 2차 백신까지 맞은 사람들이었다면서 백신의 2차 접종을 독려했다.   

미국은 원숭이두창 환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로 지금까지 2만 500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증상은 피부가 붓고 종창이 나고  열이나며 전신이 아프거나 오한이 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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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대응에 실패한 미국은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5월부터 백신 보급을 위해 보건당국이 노력해왔지만 일부 도시와 지방에서는 백신 공급량이 달리자 2차 접종을 권하는 일을 포기하기도 했다.
 
지금은 뒤늦게 백신 보급에 박차를 가해서 9월 17일까지 약 15만명에게 2차 백신접종을 마쳤다고 CDC는 밝혔다.
 
CDC의 새로운 백신 권장 대상은 남성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남성,  성전환자 등 감염 확률이 높은 사람들이며, 지난 6개월 동안 2차 백신까지 맞도록 권고해왔다.

주사 부위는 어깨나 등 윗쪽으로 주사 자국이 옷에 가려서 보이지 않게 하도록 권하고있다.

 미국의 원숭이 두창 신규 확진자는 최근 몇 주일동안 감소했지만 인종에 따라서는 더 악화할 조짐도 보인다.  예컨대 9월11일까지 1주일 동안 보고된 신규확진자는 흑인이 약 47%를 차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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