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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무원 미술전 수상작 50점, 문화 취약시설 기증

등록 2022.09.29 12:00:00수정 2022.09.29 12: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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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서예 등 7개 부문 1141점 출품…전년比 28%↑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 정부서울청사 개청 50주년을 맞아 역사 볼 수 있는 '세종로, 육조거리를 잇다' 전이 열리고 있다.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 정부서울청사 개청 50주년을 맞아 역사 볼 수 있는 '세종로, 육조거리를 잇다' 전이 열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올해 공무원 미술전에서 수상한 작품 50점을 문화 취약시설에 기증한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022년 공무원 미술전 수상작을 홈페이지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올해는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사진, 공예 등 7개 부문 1141점이 출품됐다.

이 중 수상작으로 총 50점이 선정됐다. 한글서예 5점, 한문서예 9점, 문인화 8점, 한국화 6점, 서양화 10점, 사진 10점, 공예 2점이다. 수상자에게는 인사처장상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공무원 미술전은 공무원의 재능기부 장려와 국민에 봉사하는 공직자상 확립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수상작은 복지·교정시설 등 문화 취약시설에 기증해왔다.

올해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세종시 인근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 종료 후 수상작을 기증한다.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심사위원장인 유혜선 세종한글서예큰뜻모임 회장은 "출품 수가 지난해보다 28% 증가하는 등 미술전이 공무원 예술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으로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작품성에서도 창의성과 완성도가 높은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총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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