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권성동 "野, 공영방송 노조에 상납…필리버스터 검토해야"

등록 2022.12.02 15:16: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날치기 통과에 '민주' 운운...기만적"
"文 정부 때는 일언반구 언급없다가"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2차 전체회의에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반대토론을 하고 있다. 2022.12.0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야권 단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민(주)노총의 입법 시녀가 돼 공영방송을 노조에게 상납한 것은 민주화가 아니라 '민주노총화'"라며 "당 지도부는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를 포함한 모든 저지 방안을 검토해달라.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은 의사봉을 두드린 다음 '방송 민주화'라고 했다. 날치기로 통과한 법안에 '민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참으로 기만적 행태"라며 이같이 적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때는 방송법에 일언반구 언급도 없었다. 대통령과 민노총 언론노조가 협잡해서 방송통신위원회, MBC, KBS를 장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정권교체가 되자마자 방송법 개정안을 들고 왔다. 민노총과 좌파 시민단체의 힘만으로도 공영방송을 장악할 수 있게 바꾸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문제도 다시 지적했다. 그는 "안건조정위는 제1교섭단체와 그 밖의 소속 의원이 3대3 동수로 구성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자기 정당 출신 무소속 박완주 의원을 이용해 사실상 여야 비율을 2:4로 만들었다. '뻐꾸기 알 낳기'를 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오늘 반대토론은 약 6분에 불과했다. 본인들이 떳떳한 법이라면 왜 자신 있게 토론을 못 하나. 자신들의 '흑역사'를 1분이라도 줄여보려는 얕은 술수"라고 덧붙였다.

앞서 과방위는 이날 공영방송 이사회 추천권 분산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권 의원은 토론 과정에서 "이 개정안은 민주노총에 바치고자 하는 것밖에 안 된다. 민주당이 정치 용역을 하고 있다"고 반발하다가 퇴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