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北 "핵보유국으로 불가능 없어"…김정은 성과 자평

등록 2022.12.02 15:52: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북한 선전매체 김정은 성과 연말결산 책자 발간
경제·안보·방역 망라한 98쪽 분량 '불가항력' 펴내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27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참여했던 공로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그들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 국무위원장은 둘째 딸을 데리고 나와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털이 달린 검은색 긴 코트를 입은 둘째 딸은 가죽 롱코트 차림의 김 위원장의 팔짱을 끼며 나란히 걷는가 하면, '화성-17형' 발사 공로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등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2.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올해 결산을 앞둔 북한이 핵무력 법제화 등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성과를 총망라한 책자를 발간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일 홈페이지에 평양출판사가 최근 발간한 '불가항력'이란 제목의 책자를 공개했다.

98쪽 분량의 이 책자는 김정은 위원장의 올해 경제, 안보, 방역·보건 등에서 이룩한 성과를 돌이켰다.

책자는 올해는 "우리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은 도전과 장애는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엄혹한 것이었다"며 "적대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정치군사적 압력과 전쟁도발책동, 사상최악의 경제제재와 봉쇄, 련이어 들이닥치는 자연의 광란…설상가상으로 건국이래 대동란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악성 비루스(바이러스)의 전파는 매 사람의 생명을 모질게 위협하며 곤난을 가증시켰다"고 돌아봤다.

이어 "어려움과 난관은 중첩되었어도 이 땅에서는 고도의 정치적 안정이 보장되었다"고 선전하며 "천만인민이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자기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령도자와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할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고 자평했다.

특히 9월 최고인민회의에서 선포된 핵무력 법제화를 소개하며 "세상 그 어디에도 핵무력정책을 법화해놓은 나라는 없다"며 "핵무력정책을 법화해놓음으로써 핵보유국으로서의 우리 국가의 지위가 불가역적인 것으로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만약 우리의 핵정책이 바뀌자면 세상이 변해야 하고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치군사적 환경이 변해야 한다"며 "핵은 우리의 국위이고 국체이며 공화국의 절대적 힘이고 조선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핵을 놓고 더는 흥정할 수 없게 불퇴의 선을 그어놓고 핵전투무력이라는 막강한 공격 태세를 담대하게 완비하고 제국주의 폭제를 마음먹은 대로 다스릴 수 있는 법적 담보를 마련해놓으신 김정은 장군, 우리의 위대한 장군께는 불가능이란 없다"고 추어올렸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도 "방역 선진국이라 자처하는 나라들도 수년 동안 억제하지 못한 악성 비루스 전파 사태를 조선(북한)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 지 3개월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해소했다"고 강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