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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세계 섬문화 다양성 포럼' 성료…퍼플섬 의정서 채택

등록 2022.12.09 18: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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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제네트워크 조직 등 섬문화 지속가능발전 공동 모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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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세계 섬 문화의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공동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1004섬 전남 신안'에서 마련됐다.

9일 신안군에 따르면 '2022 세계 섬문화다양성 포럼(조직위원장 박우량·신안군수)'이 8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자은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신안군 등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스페인과 사모아, 인도네시아, 그리스, 마셜제도 등 섬을 끼고 있는 국가에서 참가했다.

포럼에서는 각 국가의 참가자들은 포럼조직위원회에서 제시한 '2022 퍼플섬 의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퍼플섬 의정서'는 섬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세계 섬문화 다양성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섬과 섬지역에 최적화된 '지속가능한 관광'의 모범사례를 공유키로 했다.

또 기후 위기에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섬 지역의 연대를 돕기 위한 '섬 기후변화 위기대응 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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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실천과제로 세계 섬문화다양성 네트워크 사무국 설치, 세계 섬 문화포럼, 전시·공연 등 연 1회 실시, 섬 기후변화 위기대응 협의체 구성 등이 제안됐다.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포럼 조직위의 의정서 제안을 반겼다. 큰 틀에서 의정서에 공감하고 구체적 실무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추후 더 많은 논의를 통해 가닥을 잡아가기로 했다.

포럼 조직위원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의 섬은 모두 바다로 연결돼 있고, 이번 포럼은 바다같이 깊고 넓은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면서 "퍼플섬 의정서에 담긴 것처럼 세계의 섬들이 문화를 매개로 상생하고 공존하는 장이 주기적으로 많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첫날인 8일 강연과 퍼플섬 의정서 공유 행사 등에 이어 이틀째인 9일에는 오전 섬 문화 워크숍, 오후 신안 섬문화 느끼기 퍼플섬 투어 등이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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