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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장급 협의 30일 개최…강제징용 해법 막판 조율

등록 2023.01.27 17: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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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장, 30일 서울서 현안 논의

박진 "日 기업이 자발적 호응해야"

기시다 "건전한 관계로 되돌릴 것"

시민단체, 내일 외교부 규탄 대회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일본 측 북핵수석대표이기도 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들어서고 있다. 2022.10.12.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일본 측 북핵수석대표이기도 한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들어서고 있다. 2022.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27일 한일 국장급 협의가 오는 30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오는 29일 서울을 찾아 30일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의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국장급 협의 이후 약 2주 만에 열린다. 협의 개최 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만큼, 강제징용 해법 도출에도 속도가 붙는 것 아니냔 전망이 나온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SBS '8 뉴스'에 나와 "이제 일본 기업들이 역사적인 의식을 갖고 자발적으로 성의 있게 호응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성의 있는 호응을 촉구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7일 오전 참원 본회의에서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라며 "국교 정상화 이래 구축해 온 우호협력 관계에 기반해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의사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오는 28일 외교부 청사 앞에서 주한일본대사관까지 행진하며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을 규탄하는 시민대회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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