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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차 마술사 의뢰인 "내 극장, 무대 잃은 후배에 줄 것"…'손 없는 날'

등록 2023.02.07 13: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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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3.02.07.(사진 = JTBC '손 없는 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02.07.(사진 = JTBC '손 없는 날'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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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손 없는 날'이 코로나로 무대를 잃은 후배를 위해 자신의 마술 극장을 내준 18년차 마술사에게 따뜻한 선물을 한다.

7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JTBC 예능물 '손 없는 날'에서는 새로운 극장으로 이사를 앞둔 18년차 마술사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의뢰인은 "현재 생활하고 있는 극장을 손수 제작했다"라며 재료 구입부터 배치까지 혼자 한 계단식 의자와 포토존을 소개한다. 그는 "어떻게 해야 관객들이 좋아할지 거듭 고민하며 마술 극장을 만들었다"라며 극장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의뢰인은 현재 극장보다 더 넓은 동탄 마술 극장으로 이주를 앞두고 있었다. 그는 "지금의 마술 극장은 코로나로 인해 무대를 잃은 후배에게 줄 예정"이라고 밝혀 훈훈한 선배미를 과시한다.

이날 의뢰인은 직업으로 마술을 택하게 된 계기를 전한다. 그는 "중2때 소심해서 학교생활이 어려웠다. 마술 할 때만큼은 행복해서 마술사를 꿈꾸게 됐다"고 담담히 고백해 먹먹함을 자아낸다.

신동엽은 "마술사는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마법사 같다"며 "멋진 극장을 탄생시켜 많은 어린이들 앞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라며 응원한다. 이에 더해 '손 없는 날' 측은 의뢰인의 더욱 행복한 미래를 위해 무대 디자인 전문가의 컨설팅을 선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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