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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혜택 대폭 확대

등록 2023.02.26 13: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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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한도 30만원→ 40만원… 적립금 7%로 상향

[세종=뉴시스]세종시 카드형 지역화폐 여민전

[세종=뉴시스]세종시 카드형 지역화폐 여민전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는 오는 3월부터 지역화폐 '여민전' 사용 금액을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매 한도를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늘리고 적립금도 5%에서 7%로 상향 조정한다. 적립금 혜택은 월 최대 1만 5000원에서 2만 8000원까지 대폭 늘어난다.

여민전 확대 운영은 코로나19 장기화, 고금리,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발행해 곧 세 돌을 맞는 여민전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8284억 원을 발행했으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여민전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630억원을 발행 할 예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시의회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여민전 구매 한도 확대와 적립금 상향 조정으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민전 확대 발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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