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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독수리 캐릭터 "내 이름은 꼬수리! 몽수리!"

등록 2023.03.02 1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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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독수리 캐릭터 "내 이름은 꼬수리! 몽수리!"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이 '고성 독수리 캐릭터'의 이름을 정했다.

2일 고성군은 지난해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사업으로 탄생한 독수리 캐릭터의 이름을 ‘꼬수리’(여자 아기독수리)와 ‘몽수리’(남자 아기독수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칭공모에 응모한 772건 중 대중성, 전달성, 독창성 등의 심사와 군민·공무원 대상 선호도 조사를 거쳐 낙점된 이름이다.

군은 고성의 자연 자원인 독수리를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독수리 캐릭터를 만들었다.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귀엽고 쉽게 기억될 이름으로 정했다.

최종 선정된 이름 외 수상작은 4건이며, 고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겨울철 대표 생태자원인 고성 독수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신한 명칭을 응모해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독수리 명칭은 각종 행사와 관광박람회 등에서 고성 독수리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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