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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이끌 인재 찾아요"…제약회사는 공개 채용 중

등록 2023.03.15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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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공채 진행…수시채용도 잇달아

[서울=뉴시스] 대원제약 2023년 상반기 공채 모집 (사진=대원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원제약 2023년 상반기 공채 모집 (사진=대원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회사들이 상반기 공개채용에 나서면서 인재를 모집 중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 대원제약, 한독, 대웅제약 등이 공채를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 등 일동제약그룹은 현재 상반기 공채를 진행 중이다.

일동제약은 ▲연구 개발 ▲생산 ▲글로벌 사업 ▲CHC(컨슈머헬스케어) 등 각 부문에서 신입직·경력직·계약직 사원을 모집한다. 연구개발 부문의 경우 ▲합성신약 연구 ▲비임상 연구 ▲분석 연구 ▲임상 전략 ▲프로젝트 관리 ▲시장 조사 분석 등과 관련한 연구원 및 실무자를 뽑는다.

생산 부문은 ▲품질 관리 ▲안전 보건, 글로벌 사업 부문의 경우 라이선싱 등을 비롯한 사업 개발 관련 업무자를 채용한다. CHC 부문은 ▲약국영업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마케팅 ▲코스메틱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학술 등과 관련한 담당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는 ▲재무 ▲회계 ▲법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대원제약도 상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 ▲마케팅(ETC·학술) ▲R&D(BD·임상·MW·PV·합성연구·약리연구·평가연구·제제연구·건강기능식품) ▲ICT지원부(정보화개발) ▲향남공장(분석·관리약사·제조설비·원료관리) ▲진천공장(관리약사·제조설비·제조) 등이다.
 
서류 전형에 이어 인적성 검사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대원제약은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상담회를 운영한다. 이날에는 유튜브 생방송으로 비대면 채용설명회와 직무 소개 코너를, 16일에는 카카오톡 ‘대원제약’ 오픈채팅을 통해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한다.
 
또 대원제약 공식 유튜브를 통해 현직자들의 회사 생활, 직무 장단점, 합격 노하우 등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한독도 신입과 경력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독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확인 및 지원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전문의약품 영업(MR) 공채를 포함해 일반의약품, 소아 대상 특수의료용도식품, 진단사업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영업직원과 내부 감사(Internal Audit) 팀원, 영어 디테일 담당자(Customized English Detailer), 당뇨 교육 간호사, 생산제조 작업자 등 여러 부서 담당자를 모집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1차 인터뷰, 2차 인터뷰, 최종 CEO(최고경영자) 인터뷰로 진행된다. 공채는 이달 말 1차 인터뷰를 거쳐 4월 중 2차와 최종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오는 4월2일까지 영업 부문 공채에 나선다. 생산 분야에서는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분야는 제품시험, 실험실 지원, QC(품질관리)·QA(품질보증),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생산·포장·공정관리 등이다.

한미약품그룹도 수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 본사(경영기획·특허·IT·영업) 및 경기도 화성·평택 공장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직원을 뽑는 GC녹십자도 경영관리·영업·홍보·IT기획자·연구개발·공사관리 등 담당자를 채용 중이다.

동아제약은 공채 진행을 위해 분야별 채용 인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달까지 확정하고 내달 채용공고에 나설 예정이다.

상반기 공채를 완료한 제약사도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공채 모집을 통해 최근 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제일약품도 상반기 공채 모집을 실시하고 이달 입사해 현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9년 제약산업계 종사자는 10만명을 넘겼다. 제약바이오 산업이 갈수록 확대되면서 오는 2030년에는 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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