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지바이오 필러 호주·뉴질랜드 진출…800만불 수출계약

등록 2023.03.23 09:56: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히알루론산 필러 ‘에일린’ 수출

[서울=뉴시스] 히알루론산 필러 ‘에일린’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히알루론산 필러 ‘에일린’ (사진=시지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가 필러를 통해 호주와 뉴질랜드에 진출한다.

시지바이오는 자사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을 호주·뉴질랜드에 800만 달러(한화 약 104억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세아니아 시장에 진출해 오세아니아 미용성형 시장에서 에일린 단일 제품만으로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와 수출 계약을 맺은 ‘아모어 에스테틱스’는 호주, 뉴질랜드 대표적인 메디컬 스파 브랜드 하우스 코스메틱스와 연계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오세아니아 지역 내 약 300여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즉각적인 영업 및 제품 유통이 가능하다.

에일린은 점성이 높은 모노파이직 필러와 탄성이 높은 바이파이직 필러 성상의 장점만을 모은 제품으로, 붓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유통 확장을 시작해 현재 전세계 25개국에 론칭했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호주·뉴질랜드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점유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 기준 호주·뉴질랜드 필러 시장 규모는 약 3조6000억원 규모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에일린 첫 호주·뉴질랜드 지역 진출인만큼 성공적으로 지역 유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본 성과를 바탕으로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함으로써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이름을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