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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원 1000여 명, 포항 호미곶서 환경 정화작업 실시

등록 2023.03.25 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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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사이렌 주관, 포항향토청년회 주최

1시간 만에 방파제 쓰레기 120t 수거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향토청년회(회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는 지난 24일 오후 호미곶 일원에서 '포항향토청년회와 함께 하는 한·미 해병대 연합 클린포항 플로깅'을 개최했다.(사진=포항향토청년회 제공) 2023.03.2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향토청년회(회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는 지난 24일 오후 호미곶 일원에서 '포항향토청년회와 함께 하는 한·미 해병대 연합 클린포항 플로깅'을 개최했다.(사진=포항향토청년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향토청년회(회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는 지난 24일 오후 호미곶 일원에서 '포항향토청년회와 함께 하는 한·미 해병대 연합 클린포항 플로깅'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복원환경단체 블루사이렌이 기획, 주관하고 포항향토청년회와 주최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스코 외 몽베스트, SPC 파리바게트, 앤드마켓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해병대원 1000여 명이 참여해 호미곶 일대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호미곶 일대 방파제 3개 지역과 호미곶 파출소 방파제 인근에서 파도에 휩쓸려온 쓰레기와 주민들, 관광객들이 버린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클린포항 플로깅은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기존 플로깅 대신 호미곶 일대 쌓인 쓰레기를 제거하는 '작전'에 가까운 환경정화활동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톤백 마대만 120여 개, 쓰레기 마대자루가 1300여개 이상 투입됐고 20t 크렌인 화물차도 동원됐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향토청년회(회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는 지난 24일 오후 호미곶 일원에서 '포항향토청년회와 함께 하는 한·미 해병대 연합 클린포항 플로깅'을 개최했다.(사진=포항향토청년회 제공) 2023.03.2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향토청년회(회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는 지난 24일 오후 호미곶 일원에서 '포항향토청년회와 함께 하는 한·미 해병대 연합 클린포항 플로깅'을 개최했다.(사진=포항향토청년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양복원환경단체인 블루사이렌 측은 “이날 한 시간 만에 120tt의 쓰레기가 수거됐다”며 “이번 행사는 환경을 지키기 위해 민-관-군이 협업한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5년 만에 재개된 한미 연합작전을 위해 한국을 찾은 미 해병대 11개 부대 관계자도 “한미 연합작전의 마지막 날, 환경 봉사를 통해 더욱 뜻 깊은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캠프 무적은 지역 봉사는 물론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을 위해 앞으로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향토청년회 박용선 회장은 “이번을 시작으로 해안 정화 활동을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해 깨끗한 바다와 함께하는 포항을 만들겠다"며 "무엇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내 집 앞처럼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시민 의식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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