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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오사카시 '2030엑스포 유치협력'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3.03.26 15: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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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4일 일본 오사카시청에서 다카하시 토오루 오사카시 부시장과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4일 일본 오사카시청에서 다카하시 토오루 오사카시 부시장과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일본 오사카시와 2025일본국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성권 경제부시장이 지난달 일본 출장에서 가진 다카하시 토오루 오사카시 부시장과의 면담에서 제안된 것이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4일 오후 오사카시청에서 열렸으며, 이 부시장과 다카하시 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오사카시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세계박람회 준비 상황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세계박람회 개최 부지 사찰을 지원하고 부산시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부산시는 2025일본국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과 오사카 두 도시가 세계박람회 유치·개최에 상호협력하게 돼, 일본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동력을 공고히 확보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것은 엑스포의 정신과도 부합해 BIE 회원국들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카하시 부시장은 "오사카시가 정부 소관인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여부를 직접 표명할 수는 없지만 우호 협력 도시인 부산의 유치역량을 높게 평가하며, 부산 유치를 누구보다 응원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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