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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재단, 앙코르 유적 복원 현장서 한국관광객 대상 설명회

등록 2023.03.30 17: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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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복원 전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 사원 군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2023.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복원 전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 사원 군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2023.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이 4월부터 12월까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 사원 군과 코끼리 테라스에서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운영한다.

프레아피투 사원군은 12~13세기 무렵 조성된 힌두교⸱불교 양식 사원 군으로 캄보디아의 과거 크메르 제국 수도였던 앙코르 톰 내 북동쪽 왕궁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 1992년 앙코르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와 동시에 위험에 처한 유산 목록에 등재됐다.

코끼리 테라스는 앙코르 톰 내에서 왕궁 정면 앞에 길이 약 330m, 폭 15m의 규모로 남북방향으로 길게 늘어선 시설물이다. 한국 궁궐 월대처럼 크메르 제국 왕의 공식 행사 때 사용했던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부터 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과 캄보디아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 일환으로 앙코르 유적에 위치한 프레아피투 사원 군과 코끼리 테라스를 대상으로 복원 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프레아피투 사원 군 내 쫌 사원과 코끼리 테라스의 위험구간 해체조사가 진행 중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공개되는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복원 정비 현장 모습과 그간의 연구 성과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설명회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운영된다. 앙코르 유적 여행을 계획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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