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정부기금 지원받아 인구 소멸위기 극복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군정 집중
가세로 군수 "부서별로 사업 발굴 노력"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는 가세로(왼쪽) 태안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1일 군에 따르면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각 부서별 인구 활력 증진 사업의 적합성과 효과성 등을 살피고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연 1조원(기초 75%, 광역 25%) 규모로 지난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10년간 인구활력 증진 및 성과 지속 창출 사업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군은 지난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실천전략 세미나 개최와 투자계획 컨설팅 등을 진행했고 올해도 인구감소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기금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기금을 확보, 해양치유 복합단지 및 실내서핑 안전교육 기반 조성과 ‘태안 사이버군민’ 가입 홍보 및 확대 운영, 정착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다양한 인구활력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가세로 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라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며 “부서별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더 많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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