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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노후 아파트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

등록 2023.03.31 15: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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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 사용자시설 노후설비 개선

올해 총 2만2387G㎈ 절감 목표

[세종=뉴시스]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사진이다.(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사진이다.(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오래된 공동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에너지공급자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는 에너지공급자에 절감 목표를 부여해 효율 향상 사업을 추진하게 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단 운영 결과와 연계해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노후설비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1월부터 한난은 19개 지사에서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하는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단을 운영해, 이번 달 말까지 193개 사용자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한난은 올해 총 2만2387G㎈(기가칼로리)를 절감할 계획이다.

우선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급탕 예열열교환기 설치 등 투자비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1만2232G㎈를 절감하려 한다. 또 기타 에너지 진단, 고장점검, 사용자 교육 등을 통해 1만155G㎈를 줄인다.

지원 대상과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난 관계자는 "사용자의 에너지 절약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시설의 에너지 절감과 효율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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