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월 글로벌 26만8593대 판매…14.4% 증가
해외 판매량 15.2% 늘어 21만7772대
해외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스포티지'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기아자동차 본사 건물 외벽에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로고가 걸려 있다.(사진=기아 제공) 2023.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기아는 도매 판매 기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275대, 해외 21만7772대, 특수 546대 등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6만859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전년 대비 국내 판매는 10.3%, 해외는 15.2% 늘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대비 10.3% 증가한 5만27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6695대 로 집계됐다. 세단 판매량은 ▲레이 4576대 ▲K8 4487대 ▲K5 3166대 ▲모닝 2502대 등 총 1만6061대다.
RV는 카니발을 비롯해 ▲쏘렌토 6499대 ▲스포티지 6185대 ▲셀토스 4792대 ▲니로 2452대 등 총 2만8835대를 팔았다.
상용은 봉고Ⅲ 5269대를 비롯해 버스를 합쳐 총 5379대를 판매했다.
기아의 5월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5.2% 증가한 21만777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977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553대, K3(포르테)가 1만5483대 판매돼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89대, 해외에서 457대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SUV 및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가겠다"며 "EV9의 성공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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