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복부 팽창' 카자흐 근로자 등에 의료비 지원
"더 많은 의료혜택 지원하기 위해 노력"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의료원은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의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취약계층인 70대 A씨는 하지 마비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경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뒤 정형외과에서 추가적인 무릎 수술까지 받아야 해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고 의료원 측은 전했다.
이에 의료원은 A씨가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으면 사회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지원 대상자로 추천해 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또 복부 팽창과 다리 부종 증상으로 입원한 카자흐스탄 국적의 일용직 근로자 B씨를 지원 대상으로 추천, 의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의료원 측은 ㈜에코프로, ㈜SK텔레콤 한음대리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의료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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