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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 종교시설 내 아동돌봄시설 설치 입법 요구

등록 2023.09.21 15:46:53수정 2023.09.21 16: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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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초저출생시대 아동돌봄을 위한 대안적 돌봄시설 구축방안 국회토론회'에서 '아동돌봄 입법청원 서명지'를 이채익 국회의원과 김회재 국회의원에게 전달하는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본부장 CTS 감경철 회장과 CBS 김진오 사장(왼쪽) (사진=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제공) 2023.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초저출생시대 아동돌봄을 위한 대안적 돌봄시설 구축방안 국회토론회'에서 '아동돌봄 입법청원 서명지'를 이채익 국회의원과 김회재 국회의원에게 전달하는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본부장 CTS 감경철 회장과 CBS 김진오 사장(왼쪽) (사진=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제공) 2023.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 개신교계가 국회에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종교시설 내 아동돌봄시설 설치 관련 입법을 요구했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가 "지난 18일 국회도서관에서 '초저출생시대 아동돌봄을 위한 대안적 돌봄시설 구축방안 국회토론회'를 열고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김회재 의원에게 초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은 한국 교회 결의서와 전국 20만명의 서명지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종교시설을 활용한 대안적 돌봄 시설 확충과 이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뒤따를 때 비로소 인구 위기를 극복할 실제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에 함께했다.

특히 토론회 후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감경철 본부장과 김지오 CBS 사장이 아동돌봄 입법청원을 통해 저출생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는 한국교회 23개교단 결의서와 전국 20만 7785명의 1차 서명지 6권을 이 의원과 김 의원에게 전달했다.

서명지를 받은 이 의원과 김 의원은 "입법청원 위한 20만여명의 목소리에 더욱 관심 갖고 한국교회는 물론 종교계와 함께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는 "관련 법 개정 추진을 통해, 종교시설을 주중에는 다음세대를 위한 돌봄센터로 활용하고 주일 등 종교일에는 상황에 맞게 종교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1일 현재까지 온라인과 모바일로 진행되는 '종교시설 내 아동돌봄시설 구축을 위한 입법청원' 서명운동 참여자는 25만명을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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