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관광두레 알린다…홍보단 '두레미 친구들' 발대식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관광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이 개막한 지난해 9월20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 마련된 관광기업 체험 전시존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2.09.20. xconfind@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2/09/20/NISI20220920_0019268923_web.jpg?rnd=20220920152848)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관광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이 개막한 지난해 9월20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 마련된 관광기업 체험 전시존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2.09.20. xconfind@newsis.com
2013년 시작된 '관광두레'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숙박이나 식음, 기념품, 체험 등 분야에서 지역 고유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9월 현재 59개 기초지자체의 주민사업체 322곳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홍보단인 '두레미 친구들'은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18개팀 36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아이디어를 활용해 10월31일까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홍보하고, 관련 여행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2회째를 맞은 홍보단은 지난해 5개팀보다 많은 18개팀이 선정됐다. 전국 9개 권역 36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친다. 학교 소재지와 희망 활동 지역, 관심 주민사업체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각각 홍보할 주민사업체 2곳씩을 배정받는다. 참가팀들은 약 한 달간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올릴 온라인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한다.
11월 초에는 팀별 홍보 결과물을 바탕으로 성과 발표 자리를 마련한다. 최종 우수 7개팀을 선정해 별도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온라인 콘텐츠에 익숙한 청년들이 '두레미 친구들' 현장 경험을 통해 향후 취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고,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양질의 지역 관광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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