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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근원PCE, 전년比 3.9% ↑…"2년 만에 가장 낮아"

등록 2023.09.29 23:00:40수정 2023.09.29 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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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근원PCE는 0.1% 상승

[론트리(콜로라도주)=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양호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국 콜로라도주 론트리의 대형 마트에서 한 고객이 TV를 살펴보는 모습. 2023.09.29.

[론트리(콜로라도주)=AP/뉴시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양호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국 콜로라도주 론트리의 대형 마트에서 한 고객이 TV를 살펴보는 모습. 2023.09.29.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양호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와 CNBC에 따르면 미 8월 근원PCE(식품·에너지 가격 제외)는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이는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며,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향한 긍정적인 행보라고 CNN비즈니스는 보도했다.

전월 대비 8월 근원PCE는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전망치 0.2%보다 낮은 수치다.

8월 헤드라인 PCE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7월 헤드라인 PCE지수(전월 대비 0.2%·전년 대비 3.3%)보다 상승한 것이다.

이에 대해 CNN비즈니스는 휘발유 가격이 지난 한 달 간 크게 올랐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대체로 예상됐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8월 헤드라인 PCE지수가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3.5%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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