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첫 아시아 투어 성료…9개 도시 5만명 운집

[서울=뉴시스] 배우 안효섭 팬미팅 현장 (사진 = 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2023.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안효섭이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첫 아시아 투어를 성료했다.

29일 소속사 더프레젠트컴퍼니에 따르면, 안효섭은 지난 2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 원스 모어' 앙코르 공연으로 아시아 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다.

안효섭은 지난 7월16일부터 이날까지 5개월에 걸쳐 아시아 9개 도시에서 공연을 열고 5만여명을 불러 앉혔다.

[서울=뉴시스] 배우 안효섭 팬미팅 현장 (사진 = 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2023.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효섭은 팬들을 생각하며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했다. 앙코르 무대는 음악적 요소가 돋보였다. 안효섭은 음악, 밴드 섭외 등을 주도적으로 준비했고, 모든 음악의 편곡에 직접 참여했다. 안효섭이 '너에게 난, 나에게 넌', '흰수염고래'를 불렀다. '폴짝'(안효섭의 공식 팬덤명)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안효섭은 "이번에 팬미팅을 돌면서 팬분들의 밝고 환한 얼굴을 보며 '아, 내가 지금 꽤 괜찮은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 얼굴에 보이는 사랑들과 제가 받는 사랑, 제가 주고 싶은 사랑, 이게 맞닿는 순간이 정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 나 혼자만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나 혼자만 사랑을 받는 것도 아니고 같이 사랑함으로써 나오는 에너지는 정말 황홀하다"라고 벅차했다.
 
한편, 아시아 투어를 마친 안효섭은 매거진 화보 촬영과 인터뷰 요청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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