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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물의 경고'·목포MBC '전남도청 사무관리비' 민주언론 대상 공동수상

등록 2023.12.11 18: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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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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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올해의 민주언론상 대상으로 무등일보 기획보도 '물(水)의 경고-재난의 양극화'와 목포MBC '전남도청 사무관리비' 보도 등을 공동 선정했다.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11일 2023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에 지역성·공익성·민주주의 기여도·기획 의도·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최종 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상인 대상은 심사위원들의 고심을 거쳐 무등일보 유지호·한경국·이삼섭·이예지·박승환 기자의 '물(水)의 경고-재난의 양극화'와 목포MBC 양현승·김진선·박종호·홍경석·노영일 기자의 '뉴스 영상 모음-전남도청 사무관리비'가 복수 선정됐다.

무등일보의 '물(水)의 경고' 보도는 올해 광주에서 발생한 가뭄이라는 기후 재난으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 경험담과 기후재난으로 발생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복지 차원의 양극화 문제를 심도 깊게 취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목포MBC의 '뉴스 영상 모음-전남도청 사무관리비'는 전남도청의 769억 원에 이르는 사무 관리비 집행 과정에서 혈세를 횡령하는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을 집요하게 파헤쳐 '탐사 보도의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노진표·김소언 기자의 '미얀마 쿠데타 2년 현지 연속 보도 및 다큐멘터리-포산과 바이올린', 광주드림 전경훈 기자의 '승용차 도시 미래없다. 지금, 도로 다이어트' 가 나란히 선정됐다.

KBS광주보도국의 김호·이성현·정현덕 기자의 '사라진 수리시설감시원…심야 폭우 속 나홀로 작업'과 광주MBC 임지은·김상배 기자의 '<kbs광주보도국>무단침입 서슴지 않는 한국전력 수상한 단속' 등도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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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내 광주NGO센터 4층 시민마루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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