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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장학재단, 경남과학고·김해외고 장학금 지급

등록 2023.12.18 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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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학고 32명, 김해외고 20명 1억1600만원

누적 장학생 1992명, 50억6500만원

정산장학재단, 경남과학고·김해외고 장학금 지급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TKG그룹(회장 박주환)의 정산장학재단은 18일 경남과학고 32명, 김해외고 20명 등 52명에 1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3년 한해 지급한 장학금은 상반기 대학생 30명을 포함하여 2억5300만원이다.

정산장학재단은 경남 최대규모의 장학재단으로 1999년 과학영재 발굴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되었다.

총 110억원의 재원을 기반으로 전국의 대학생 및 경남, 여수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년간 후원한 장학생은 1992명, 누적 장학금은 50억6500만원이다.

윤진한 정산장학재단 이사장은 “TKG그룹이 후원한 장학생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에 긍지를 가지며, 정산 장학생들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밝혀주는 든든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두고 있는 TKG그룹은 글로벌 신발제조 전문기업인 TKG태광을 모태로 정밀화학, 소재, IT, 레저, 부동산 개발,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장학사업 등을 아우르며 전세계 10만여명의 임직원과 연 매출 4조원이 넘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TKG그룹은 정산장학재단을 비롯해 김해시 검도단 후원, 지역 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 등 기업 경영으로 얻은 이익을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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