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예술상 '코 없는 코끼리' 엄정순, 두손갤러리서 개인전
엄정순 <코 없는 코끼리 Elephant without Trunk> Iron sheet. Pipe, wool Tapestry 300x274x308cm 2022 Courtesy of the artist and Duson Gallery 이미지 제공 : 두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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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덕수궁길에 위치한 두손갤러리는 엄정순의 '흔들리는 코끼리' 개인전을 2월2일부터 3월16일까지 개최한다.
작가가 ‘본다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코끼리의 비유를 통해 작업한 드로잉, 회화, 사진, 조형 등 60여점을 선보인다.
엄정순 개인전 전시 전경 Courtesy of the artist and Duson Gallery 이미지 제공 : 두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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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예술상’을 수상한 '코 없는 코끼리'는 ‘다름’의 모습을 포용한 작품으로 결핍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공유하며 새로운 통찰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정순 <코끼리걷는다-물과 풀이 좋은 곳으로 3 Elephant walk-To the place where clean water and grass is 3> Acrylic on canvas 228x362cm 2021 Courtesy of the artist and Duson Gallery 이미지 제공 : 두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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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순 작가는 "시간 이미지를 관통하는 것은 ‘흔들림’으로 작업 속에 등장하는 코끼리, 새 그리고 사진 속 풍경을 흐릿하게 하거나 생략하여 기존과 다른 모습으로 표현했다"며 "흔들림의 표상은 ‘움직이는 것은 살아있는 것’이란 존재의 변화하는 속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는 대상의 새로운 의미나 정체성을 찾아보려는 시도를 뜻한다"고 전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6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에서 열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에서 엄정순(왼쪽 두번째) 작가가 박서보 예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2023.04.06. [email protected]
'코끼리 작가' 엄정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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