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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컵 2연패 카타르, 2개 대회 연속 MVP·득점왕 2관왕 배출

등록 2024.02.11 1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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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모에즈 알리 이어 아크람 아피프 석권

[루사일=AP/뉴시스]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가 10일(현지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 요르단과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세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아피프는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와 대회 2연패를 이끌었고 8득점으로 득점왕에도 올랐다. 2024.02.11.

[루사일=AP/뉴시스]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가 10일(현지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 요르단과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세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아피프는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와 대회 2연패를 이끌었고 8득점으로 득점왕에도 올랐다. 2024.02.11.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카타르가 우승한 가운데 핵심 선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가 최우수선수(MVP)상과 득점왕을 석권했다. 직전 대회에서도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을 모두 차지한 바 있다.

카타르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있는 루사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요르단을 3-1로 이기고 우승했다.

2019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우승팀 카타르는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달성했다. 카타르는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한 5번째 나라가 됐다. 앞서 한국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이 2회 연속 우승을 한 바 있다.

결승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8골 3도움으로 맹활약한 아피프가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을 모두 차지했다. 2019년 대회에서 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던 아피프는 2개 대회에서 9골 13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루사일=AP/뉴시스]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왼쪽)가 10일(현지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결승전을 마친 후 MVP에 선정된 후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은 메샬 바르샴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피프는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와 대회 2연패를 이끌었고 8득점으로 득점왕에도 올랐다. 2024.02.11.

[루사일=AP/뉴시스]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왼쪽)가 10일(현지시각)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결승전을 마친 후 MVP에 선정된 후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은 메샬 바르샴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피프는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와 대회 2연패를 이끌었고 8득점으로 득점왕에도 올랐다. 2024.02.11.

이로써 카타르는 2개 대회 연속으로 2관왕을 배출했다. 카타르는 2019년 대회에서도 우승했고 당시 골잡이 알모에즈 알리는 9골을 넣으며 최우수선수와 득점왕을 석권한 바 있다.

경기 후 아피프는 인터뷰에서 "모든 카타르인들에게 감사하다"며 "감독이 정말 열심해 해줬다"고 언급했다. 또 "내가 페널티킥을 차도록 믿음을 준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우리는 오늘밤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카타르 수문장 메샬 바르샴은 최고 골키퍼상을 받았다. 세계적인 육상 높이뛰기 선수인 에사 바르샴의 동생인 그는 이번 대회 7경기 중 3경기 무실점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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