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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군 가자중부 폭격.. 주민 40명 죽고 100여명 부상[이-팔전쟁]

등록 2024.02.23 06:35:00수정 2024.02.23 07: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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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세라이트 수용소에 이어 데이르 엘-발라 주택가도 폭격

[라파=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파괴된 건물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2.23.

[라파=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파괴된 건물 잔해를 살펴보고 있다. 2024.02.2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의 가자 중부지역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최소 40명이 죽고 1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가 22일(현지시간) 언론보도문을 통해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보안구 소식통은 이스라엘 전폭기들이 남부 라파에 이어 22일 중부 데이르 엘-발라 시내의 수많은 주택에도 여러 차례 폭격을 가해서 이 곳을 완전히 초토화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하마스의 보건부는 희생자들 일부의 시신은 시내 알아크사 순교자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이 날 이스라엘군의 공습 직후 구급차와 민방위 팀들이 공습 현장으로 달려가서 심하게 파괴된 주택가에서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보안군 소식통들은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하마스의 의료진들은 알아크사 순교자병원에는 현재 수천 명의 부상자와 병자, 난민들이 몰려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전날인 21일에도 가자지구 중부의 뉴세이라트 난민수용소에도 미사일 폭격을 가해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3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이 곳 의료진 소식통이  신화통신 기자에게 제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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