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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새로운 통신기술 실험 위성 발사 성공

등록 2024.02.24 15: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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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신화/뉴시스]새로운 통신기술 실험 위성을 탑재한 운반로켓 창정 5호 야오-7이 23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원창 우주선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4.02.24.

[원창=신화/뉴시스]새로운 통신기술 실험 위성을 탑재한 운반로켓 창정 5호 야오-7이 23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원창 우주선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 2024.02.2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중국이 새로운 통신기술을 이용한 실험위성을 우주로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항천과기집단(CASC)는 전날 중국 남부 하이난성 원창 우주선 발사장에서 통신기술 실험위성을 우주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

이 위성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후 7시30분에 운반로켓 창정 5호 야오-7에 의해 발사돼 계획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는 창정로켓 계열의 509번째 발사이기도 하다.

이날 발사된 위성은 주로 다중대역 및 고속 통신 기술 실험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커다란 몸체 때문에 '뚱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창정 5호는 중국에서 운용 중인 가장 큰 저온 운반 로켓이다.

중국운재화전기술연구원(CALT)에 의해 개발된 이 로켓은 직경 5m, 무게는 870t이다. 액체수소와 액체산소를 이용한 2개의 YF-77 엔진과 액체산소 및 등유를 이용한 8개의 YF-100 엔진에 의해 구동되며, 이륙 추력은 1000t 이상이다.            

창정 5호는 올해 4~5차례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몇 년 동안에는 이러한 빈도가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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