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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팔레스타인 내각사퇴후 "더 강력한 권한의 팔 정부 원해 "

등록 2024.02.27 10:18:01수정 2024.02.27 1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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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무총장 대변인 26일 발표

1967년 통합된 가자지구가 영토

"유엔의 팔국가 지원 계속될 것 "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이스라엘 경찰이 24일(현지시간)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물대포를 쏘며 해산시키려 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6주 간의 휴전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수십명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의 석방을 위한 합의에 중재자들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2024.02.27.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이스라엘 경찰이 24일(현지시간)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물대포를 쏘며 해산시키려 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6주 간의 휴전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수십명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의 석방을 위한 합의에 중재자들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2024.02.2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은 2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모하마드 스타이예총리 내각이 총사퇴한 직후에 이에 대한 반응으로 "유엔은 더 강화되고 권한이 강력한 팔레스타인 정부를 원한다"는 대변인 성명을 내놓았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지금과 같은  위기시에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점령지 전체를 총괄할 수 있는 더 강화되고 권한이 강력한 팔레스타인 정부가 필요하다.  그렇게 해야 완전히 독립적이고 민주적이며 지속가능하고 독자생존할 수 있는( viable) 팔레스타인 국가를 1967년 당시 국경에 따라서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67년의 영토에는 가자지구 전체가 통합된 지역으로 되어 있었고 그 길 만이 앞으로도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두자릭 대변인은 이 날 "유엔은 앞으로도 팔레스타인 민족이 직면해 있는 안보상의 문제와 정치 경제 인권 문제등을 극복하기 위해서 모든 지원을 계속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날 현장 상황에 대한 브리핑에서는 팔레스타인 적신월사가 세계보건기구와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도움으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으로부터 72명의 중환자들을 철수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 인구재단 보고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신생아들이 지속적으로 죽어가는 것은 산모가 계속되는 폭격과 피난 속에서 산후조리나 신생아를 돌볼 수 없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제닌=AP/뉴시스] 2월23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 제닌 난민촌에서 어린이들이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자동차 주변에 모여 있다.  2024.02.27.

[제닌=AP/뉴시스] 2월23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 제닌 난민촌에서 어린이들이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으로 파괴된 자동차 주변에 모여 있다.   2024.02.27.


이스라엘군의 지상작전과 폭격,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의 교전이 격화되면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수 십 발의 로켓포탄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했다고 OCHA는 밝혔다.

한 편  지난 해 10월 7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 보고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최소 2만9782명, 부상자는 7만43명에 달했다고 가자지구의 보건부는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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