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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대표팀, 포르투갈에 1-5 대패…평가전 1승1패

등록 2024.02.28 09: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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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체코전에선 2-1로 승리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손화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손화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4년 첫 A매치 원정 2연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인 벨호는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포르투갈(21위)과의 친선경기에서 1-5로 대패했다.

지난 25일 체코(28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이번 2024 첫 A매치 원정 2연전을 1승1패로 마쳤다.

벨 감독은 이날 포르투갈전에서 체코전과 마찬가지로 3-5-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공격진은 최유리(버밍엄),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전시티)로 동일했다.

추효주(인천현대제철), 지소연(시애틀레인),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조소현(버밍엄), 이은영(창녕WFC)이 그 뒤받쳤다.

체코전에 선발로 나섰던 장슬기(경수한수원) 대신 이민아만 바뀌었다.

이어 심서연(수원FC), 이영주(마드리드CFF),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스리백을 구축했으며 김정미(인천현대제처)가 골문을 지켰다. 수비라인도 체코전과 같았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고, 전반 18분 포르투갈이 리드를 잡았다. 조아나 마르샹이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크게 흔들렸다.

전반 37분 텔마 엔카르나상, 전반 45분 안드레이아 파리아, 전반 47분 제시카 실바에게 내리 세 골을 허용했다. 전반전에만 네 골을 실점했다.

벨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민아, 심서연을 빼고 손화연(인천현대제철), 강채림(수원FC위민)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전에 나온 첫 득점도 포르투갈의 몫이었다.

후반 6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받은 실바가 골키퍼와의 단독 찬스를 맞았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두 팀의 간격을 다섯골 차까지 벌렸다.

다행히 한국은 무득점 패배를 면했다.

후반 34분 강채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르 상대 골키퍼가 정확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손화연이 마무리하며 경기는 한국의 1-5 패배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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