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차익실현 등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1.49포인트(0.08%) 내린 3만9208.03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5.84포인트(0.19%) 밀린 2만4184.8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 역시 전장 대비 3.51포인트(0.13%) 떨어진 2674.95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닛케이지수가 직전 거래일까지 3일 연속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는 등 상승세가 계속됐으나, 이날은 소프트뱅크그룹(SBG), 패스트리테일링 등으로 차익실현 세력이 유입되며 하락했다.

다만 닛케이지수는 이날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다가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주도한 연초 상승에 대한 과열감도 의식하고 있으나, 일본 주식은 앞으로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도 뿌리깊었다.

이날 방향성을 판단할 만한 새로운 지표도 부족했다.

도쿄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 가운데 레이저텍과 스크린홀딩스는 하락했으나, 도쿄일렉트론과 아드반테스트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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